나경원 "한동훈 특검 수용론, 순진한 발상"…韓측 "오해한 듯"
나경원 "한동훈 출마 선언문, 분열과 충돌의 예고장"
韓 "선수가 심판 고르는 민주 특검, 진실 규명 안돼"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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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병원 인근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동작살리기’ 지원유세에서 나경원 서울 동작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한 후보의 특검 수용론, 순진한 발상이고 위험한 균열"이라고 직격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반대한다. 그리고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한동훈 후보 (당 대표) 출마 선언문은 마치 분열과 충돌, 그리고 혼란의 예고장처럼 들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는 특검 수용 입장을 밝혔다"며 "민주당의 특검은 진실 규명용이 아니다. 민주당의 특검은 정권 붕괴용"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 전 위원장 선거 캠프는 언론 공지를 통해 "민주당 특검법을 받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나 후보가 오해하신 것 같아 알려드린다"고 받아쳤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을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진실규명을 위한 특검을 우리 국민의힘이 나서서 추진해야 한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특검을 반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이 추진 중인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 "선수가 심판(특검)을 고르는 경기는 누구도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런 특검으로는 진실을 규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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