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은 국립부산과학관 국제교류협력담당 행정관(왼쪽 네 번째)이 톨라 바리소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교육청장(왼쪽 다섯번째)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부산과학관
신재은 국립부산과학관 국제교류협력담당 행정관(왼쪽 네 번째)이 톨라 바리소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교육청장(왼쪽 다섯번째)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부산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이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교육청에서 양국 간 과학교육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일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체결된 협약에서는 에티오피아 초등 미니과학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 현지 과학교육과 전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력, 과학 분야의 교사 연수와 학생 교육, 과학 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위한 협력 등이 포함됐다.
톨라 바리소 오로미아주 교육청장은 "과학관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에티오피아에서 매우 새롭고 신선한 방식이라 호응이 뜨겁다"며 "센터의 원활한 운영뿐만 아니라 K-과학콘텐츠가 오로미아주 전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남영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이 과학기술을 문화로 전파하는 K-과학관형 ODA사업으로서 아프리카 과학기술문화 거점센터를 건립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공공기관을 비롯한 대학교, 민간기업까지 다양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화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관 후원회(회장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농촌 지역의 디마구란다 초등학교에 '에티오피아 초등 미니과학센터'를 구축하고 K-과학문화확산을 위한 과학관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과학관은 에티오피아 현지 교육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도 해외 과학나눔 교육을 펼쳤다. 르완다는 2021년 원격 교육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매해 유아와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과학교육과 학생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소년 지원센터까지 대상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