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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이 2024 파리올림픽 첫날부터 금메달을 수확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은메달과 동메달도 각각 1개씩 추가했다.
한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오상욱이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펜싱이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최고 성적은 2016 리우 대회와 2020 도쿄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것으로 주인공은 모두 김정환이이었다.
이날 금메달로 오상욱은 지난 2019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림픽에서도 정상에 올라 한국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전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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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지난 27일 사격 박하준(24·KT)-금지현(24·경기도청) 조는 한국 선수단에 1호 메달을 선사했다.
박하준-금지현은 파리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금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성리하오-황위팅 조에 12-16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사격은 2016년 리우 대회에서 진종오가 금메달을 딴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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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에서는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무려 12년만이다. 남자 자유형 400m에 출전한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23·강원특별자치도청)은 결선에서 3분42초50으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역대 올림픽에서 한국이 딴 메달은 총 4개로 모두 박태환이 따냈다. 박태환은 2008 베이징 대회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4년 뒤 2012 런던 대회에서는 같은 종목에서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우민은 박태환에 이어 한국 수영 역사상 두 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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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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