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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아내 명현숙과 갈등을 털어놓는다.
오는 18일 밤 10시 첫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는 로버트 할리와 아내 명현숙은 집에서 마주앉아 서로를 향해 불만을 터뜨린다. 로버트 할리가 "진짜 시끄럽다"며 아내의 말을 막자, 명현숙은 "아니, 얘기를 좀 들어보라고"라며 답답해한다. 그러자 로버트 할리는 "그때 이혼하자고 하지"라고 토로하며 눈물을 쏟는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로버트 할리·명현숙 부부의 이야기가 담긴 티저를 선보였다. 이번 티저에서 로버트 할리는 "나는 미국 유타주에서 태어나 사랑하는 한 여자를 만났고 결혼을 결심했다"며 강렬한 내레이션으로 자신의 인생을 요약했다. 그러나 직후 로버트 할리는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이혼 관련 상담을 받았다. 변호사는 "이런 이야기를 부인과도 하나요?"라고 물었다. 로버트 할리는 고개를 저으면서 "안 하죠"라고 짧게 답했다. 심각한 분위기 속, '로버트 할리가 감춰온 부부의 비밀'이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로버트 할리는 어떤 사건에 대해서 "잊어버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괴로워했다.
로버트 할리의 아내 명현숙은 남편을 향해 "부부로서 얘기를 안 하면 앞으로 어떻게 살 건데?"라고 말하며 불만을 터트렸다. 마주앉은 로버트 할리는 "이럴 거면 왜 같이 살자고 했냐"고 외쳤다. 날선 말들이 오가는 가운데 결국 명현숙은 "그 일만 없었으면"이라고 읊조리더니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로버트 할리마저 고개를 떨군 채 뜨거운 눈물을 흘려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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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