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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연구팀이 무독성 살모넬라균을 기반으로 한 신개념의 암 면역치료제 개발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았다.
8일 전남대학교와 씨앤큐어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캠퍼스 내 바이오벤처기업 씨앤큐어 연구팀은 살모넬라와 대장균, 그리고 비브리오가 유전공학적으로 융합된 암 치료용 박테리아를 제작해 종양 미세환경을 재프로그래밍 시킬 수 있는 신개념의 면역치료법을 개발했다.
이번 암 면역 치료제 개발로 유전공학적으로 설계된 살모넬라를 다양하게 제작해 암 표적치료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살모넬라균은 암조직에 강한 친화성을 가지고 있어 몸안에 주입될 경우 정상조직보다 암조직에서 약 10만배 이상 많이 증식한다.
민정준 전남대병원 핵의학과 교수가 대표로 있는 씨앤큐어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2022년 제3차 '신약 기반 확충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과제는 약독화 살모넬라를 이용한 고형암 치료용 선도물질 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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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에서는 독성이 크게 약화된 살모넬라 균주가 암조직에서 대장균의 세포용해 단백질인 사이토라이신A(cytolysin A)와 비브리오 균의 편모인 플라젤린 B(flagellin B)라는 면역 유발물질을 생산하도록 유전공학적으로 설계해 다양한 종류의 암이 이식된 생쥐모델에 실험한 결과 암 면역 미세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항암 면역작용을 일으킴으로써 원발성 암은 물론 전이암까지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민정준 교수는 "이번 논문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게재된 것은 치료 효능에 대한 공신력이 부여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정준 전남대학교 핵의학과 교수, 홍영진 교수(씨앤큐어 최고기술책임자)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면역치료혁신플랫폼 사업과 중견연구사업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논문은 지난 6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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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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