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 전경/사진=산청군
산청군청 전경/사진=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20억원 규모의 농업발전기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

13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판매, 수출 등을 위한 운영자금이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산청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단체 등으로 대출금액에 상응하는 경영규모를 갖추고 금융 신용상태가 양호하며 기금지원으로 경영개선이 될 수 있다고 인정된 농가다. 다른 정책자금을 받고 있거나 이미 산청군농업발전기금 또는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을 상환 중인 경우는 지원되지 않는다.

지원조건은 연이율 1%로 2년 거치 3년 균할분등 상환이며 융자한도는 개인의 경우 운영자금 최대 5,000만원, 농업법인·생산자단체의 경우 최대 5억원이다.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용조회, 심의위원회를 거쳐 9월 중순 최종 대상자를 심의·확정할 계획이며 대출은 농협은행을 통해 9월말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금융기관 대출 신청 시 본인 신용도에 따라 융자한도액이 조정될 수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지원을 통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농의욕을 높이고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