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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과 의료공급체계 개편에 나선다.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하도록 하고 40%에 달하던 전공의 의존도를 20%로 줄이는 게 핵심이다.
21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유정민 보건복지부 의료체계혁신과장은 이날 '혁신적 의료공급 및 이용체계 개편방안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진료, 진료협력, 병상, 인력, 전공의 수련 등 5대 분야 구조 혁신을 통해 경증 환자는 동네 병의원에 가고 중증 난치 질환 진료는 상급종합병원이 맡는 게 핵심이다.
목표 실현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에 참여하려는 상급종합병원은 3년 안에 중증 환자 비율을 60%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 현재 기준 대비 중증환자 비율을 50% 이상 확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상급종합병원 내 일반병상 비중을 줄이기도 한다. 서울의 경우 전체 허가병상이 1500병상 이상이면 일반병상의 15%를 감축하고 그 외 병원은 10%, 비수도권은 5%를 감축해야 한다. 일반병상 중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특수 병상은 제외된다.
현재 전공의 중심 당직제를 전문의와 진료지원간호사 팀 단위로 전환하는 것도 목표다. 현재 약 40%에 달하는 전공의 비중을 단계적으로 20%까지 축소하기 위해서다. 전공의 근무시간을 주당 80시간에서 60시간으로, 연속 근무 시간을 36시간에서 24시간으로 단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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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