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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개방형 직위인 신임 클래식부산 대표로 박민정 전 예술의전당 감사실장을 임용했다.
신임 대표의 임용 기간은 9일부터 2026년 9월8일까지 2년이다.
박 신임 대표는 예술의전당에서 1992년부터 30여 년간 근무하며 공연부장, 문화예술본부장 등을 역임한 공연 기획·운영 분야의 전문가다.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에서 공연예술 뮤지컬 석사를 취득했다.
정명훈 초대 예술감독 위촉에 이어 박 신임 대표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부산을 세계적인 클래식 문화도시로 도약시킬 클래식부산의 양대 축이 완성됐다. 공연운영과 공연감독 두 베테랑의 지휘하에 각각 2025년과 2027년에 개관 예정인 부산콘서트홀과 오페라하우스의 운영을 총괄하는 클래식부산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 신임 대표는 내년 6월 개관 예정인 부산콘서트홀의 개관 공연과 시즌 공연 준비 등 본격적으로 개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민선 8기 시정이 지향하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클래식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문턱을 낮추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부산이 세계적 수준의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라는 인식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명훈 예술감독과 함께 박민정 신임 클래식부산 대표가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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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