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 'AI 천재' 노엄 샤지르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약 27억달러(약 3조5800억원)를 투입했다. 사진은 지난달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베이 뷰 전경의 모습. /사진=로이터
퇴사한 'AI 천재' 노엄 샤지르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약 27억달러(약 3조5800억원)를 투입했다. 사진은 지난달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베이 뷰 전경의 모습. /사진=로이터


구글이 퇴사한 AI 천재 재영입을 위해 3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구글이 AI 천재라 불리는 노엄 샤지르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약 27억달러(약 3조5800억원)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샤지르는 AI 붐을 일으킨 선구적 연구 논문의 공동 저자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챗봇 출시를 구글이 거부하자 2021년 퇴사를 결정했다. 이후 샤지르는 스타트업 회사인 '캐릭터·AI'를 설립했다.

구글은 퇴사한 샤지르를 재영입하기 위해 '캐릭터·AI'에 27억달러를 투자했다. 표면적 이유는 기술 라이선스를 얻기 위한 것이지만 실상은 샤지르를 다시 구글로 데려오기 위해서 투자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샤지르는 구글의 '캐릭터·AI' 투자 이후 구글 부사장으로 복귀했다.


구글의 샤지르 재영입에 대해 실리콘 밸리에서는 첨단 AI를 개발하기 위한 경쟁이 과열, 거대 기술기업들이 과도한 지출을 하고 있다는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