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광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월보다 줄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광주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8월 광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월보다 줄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광주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8월 광주·전남지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주택도 전국에서 광주와 전남만 늘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광주 주택매매 거래량은 1360건으로 7월(1711건)과 지난해 8월(1554건) 대비 각각 20.5%, 12.5% 감소했다. 전월 대비 감소율로는 전국 최고다.

전남 주택 매매거래량도 1792건으로 지난달(1951건)과 지난해 같은 달(2023건)보다 각각 8.1%, 11.4%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 감소율로는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미분양 주택은 전국에서 광주·전남만 늘었다.

광주 미분양 주택은 1398가구로 지난달(1370가구)에 비해 2.0%(28가구)증가했고 전남도 3775가구로 지난달(3738가구) 대비 1.0%(37가구)가 늘었다. 전국에서 미분양이 늘어난 곳은 광주, 전남 2개 지역 뿐이었다.


다른 주택 통계 실적도 매우 부진했다.

지난 8월 광주 주택 인허가는 478가구로 전월(3815가구) 대비 87.5% 급감했다. 전남도 240가구로 지난달(475가구)보다 49.5% 감소했다.


착공은 광주는 14가구로 지난달(746가구) 대비 98.1% 급감했고 전남도 216가구로 지난달(4012가구) 대비 94.6%나 줄었다.

분양은 광주는 414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2739가구)보다 84.9% 감소했고 전남은 분양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