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조성우 기자 /사진=조성우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조성우 기자 /사진=조성우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신규 이사 선임 등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MBK와 영풍은 28일 고려아연 이사회를 상대로 신규 이사 선임의 건과 집행임원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을 결의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MBK·영풍은 현재 고려아연의 이사회가 독립적인 업무집행 감독기능을 상실했다고 판단, 신규 이사를 선임해 이사회를 재구성하고 대표이사제 대신 집행임원제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사회는 사외이사 12명과 기타비상무이사 2명을 새롭게 선임한다는 구상이다. 고려아연 정관에는 이사 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현재 이사 수는 현재 13명이다. MBK·영풍 연합이 신규 이사를 12명 이상 선임하면 기존 이사인 장형진 영풍 고문과 함께 이사회를 장악할 수 있다.

MBK 관계자는 "집행임원제도 도입과 사외이사진 확대 강화를 통해 고려아연의 기업 거버넌스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최대주주의 진심을 주주들이 공감하고 지지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