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 빛축제/사진=해운대구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 빛축제/사진=해운대구


'제11회 해운대빛축제'가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열린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까지 전구를 활용한 빛 조형물 전시 위주였다면 올해는 미디어아트 연출로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국내 유일 '불꽃 드론쇼' 기술 보유사가 연출하는 이색 행사도 눈길을 끈다. 드론에서 불꽃이 내려오는 불꽃 드론쇼는 오는 31일 자정에 열린다.


축제는 '새로운 물결, 눈부신 파도' 콘셉트로 오는 14일 오후 6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해수욕장의 메인 작품인 '성(캐슬)'에 미디어파사드(건물 등 벽에 영상물을 쏘는 것)를 상영하고 점등식과 동시에 화려한 불꽃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날인 31일에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밤 11시부터 JTBC '싱어게인' 오디션 준우승 정홍일 록 보컬리스트의 오프닝 공연, '생동감크루'의 미디어 퍼포먼스, 1000대의 불꽃 드론쇼와 함께하는'2025 카운트 다운', DJ 도미노보이즈와 DJ 그레이스의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파티'가 이어진다. 축제가 열리는 해운대해수욕장, 구남로, 해운대시장, 해운대온천길은 '새로운 물결, 눈부신 파도'를 콘셉트로 연결된다.


구남로에서 길을 건너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 들어서면 가로 40m, 높이 8m의 대형 화이트 캐슬에 눈을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가 연출된다.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설치한 지름 16m, 12m의 대형 돔 4개에서는 실감형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플라즈마 볼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