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올해 새내기 민간정원 4개소를 등록했다. 사진은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제38호 소담수목원정원 모습./사진=경남도
경남도가 올해 새내기 민간정원 4개소를 등록했다. 사진은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제38호 소담수목원정원 모습./사진=경남도


경상남도는 도민이 직접 조성·운영하는 정원 4곳을 민간정원으로 신규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정원은 소담수목원정원(고성군 동해면), 품안에정원(거창군 위천면), 지리산 바보의 숲정원(산청군 삼장면), 케빈의정원(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내서읍)이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인이나 단체가 직접 조성하고 관리하는 정원을 뜻한다. 경남에는 유럽식정원, 전통정원 등 다양한 주제의 민간정원 40곳이 등록되어 연간 약 4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다.

새롭게 등록된 소담수목원정원은 46년간 조성된 수목정원으로 야생화와 참나무 숲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품안에정원은 체험·휴양농원과 연계된 정원으로 영화 '귀향' 촬영지 풍광을 품고 있다. 지리산 바보의 숲정원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봄과 가을이 특히 아름답고, 목공예 작품도 전시된다. 케빈의정원은 도심형 정원으로, 창원시 최초의 민간정원이다.


한편, 경남은 산림청 주관 민간정원 30선에 7곳이 선정됐으며,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진주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원관광 활성화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