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오후 광주YMCA 무진관에서 열린 ‘설맞이 민주가족 합동세배’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광주시


광주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설 연휴 동안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보냈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12시 기준으로 연휴기간 광주송정역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공항이나 자가용을 이용해 146만여명의 귀성객이 광주를 방문했고 161만여명의 귀경객이 광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설 명절에는 지난해 추석보다 32만여명이 감소한 309만여명이 광주를 오갔으며 일평균 16만명이 감소했다.

시는 이번 설 연휴기간에 27일부터 예상된 폭설에 대비해 선제적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고 대설과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29일까지 지역 주요 간선도로, 상습결빙구역 등 제설작업을 58회(525개 노선, 680.4㎞) 실시하는 등 원활한 교통통행과 시민 안전에 총력을 다했다. 이에 교통사고 1건, 낙상사고 14건 등 경미한 사고에 그쳤다.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설 당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영락공원을 오가는 518번 시내버스 운행을 30회 증차 운행했으며 연휴기간 시립묘지를 찾은 성묘객을 대상으로 생화 6500송이를 배부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저감과 친환경 추모문화 조성을 위한 '플라스틱 조화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응급의료기관 21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의 24시간 진료를 통해 연휴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문여는 의료기관 2460곳 △문여는 약국 1437곳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겨울철 호흡기질환인 독감, 코로나 검사를 위해 발열클리닉 12개소, 협력병원 14개소를 운영하는 등 시민 건강에 만전을 기했다.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명절 시민생활안정대책'을 수립해 3개 분야 10개 항목 49개 과제를 추진했고 연휴기간 7개 분야(종합상황, 성묘·의료, 교통, 환경·청소, 시민안전, 소방, 급수)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