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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제시하며 노동계와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추 당선인은 지난 25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구지역본부와 대구 YMCA, 대구 YWCA를 잇달아 방문해 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을 청취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를 찾은 추 당선인은 노동조합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고 노동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노동계는 노동행정과 정책을 전담하는 조직 신설과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확대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추 당선인은 "지역경제의 건실한 회복을 위해서는 노사 상생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노동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 현실을 반영한 현장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해 노동이 존중받는 대구, 일하기 좋은 대구를 만들고 기업 투자 유치 역시 경제계와 노동계가 원팀이 돼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이어 대구 YMCA와 대구 YWCA를 방문해 시민사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민 참여 확대와 행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대구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행정과 시민사회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으며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 환경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추 당선인은 "대구의 변화와 도약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시민사회와의 신뢰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사회가 축적해 온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시정 운영의 중요한 자산으로 삼아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또 "민선 9기 대구시는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동시에 공동체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사회와 대구의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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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황재윤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