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베테랑 이승훈(37·알펜시아)이 눈앞에 보였던 9번째 동계 아시안게임 메달을 놓쳤다.
이승훈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32초43을 기록, 출전 선수 16명 중 4위에 자리했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와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남자 5000m를 석권한 이승훈은 이 종목 3연패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또 금메달 7개와 은메달 1개로 쇼트트랙 김동성(금 3개·은 3개·동 2개)과 함께 한국인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을 수집한 이승훈은 단독 1위에 오를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6조에서 정재원(의정부시청)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이승훈은 류한빈(6분29초93·중국)에 이어 중간 2위에 오르며 입상 가능성을 키웠다.
그러나 마지막 8조로 나선 우위와 하나하티무하마이티(이상 중국)가 각각 6분27초82, 6분31초54를 기록하며 이승훈을 제쳤다.
2위에서 4위로 밀려난 이승훈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동메달을 딴 하나하티무하마이티와 기록 차는 불과 0.89초였다.
정재원은 6분39초48로 5위에 자리했고, 박상언(한국체대)은 11위(6분50초85)에 머물렀다.
이승훈과 정재원, 박상언은 11일 단체 종목인 팀 추월에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