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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원자력 협력 강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전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8분 기준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2만원(15.14%)오른 15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4.82% 상승세다. 한전KPS(3.57%), 현대건설(3.04%), 대우건설(8.79%) 등 원전주 전반이 상승세다.
이는 한미 외교장관이 원자력을 포함해 핵추진 잠수함, 조선, 대미 투자 확대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3일(현지시각) 워싱턴DC 미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연내 구체적인 이정표를 마련해 원자력과 핵추진 잠수함, 조선 등 핵심 분야 협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주도적 역할을 요청했다.
미 국무부는 두 장관이 민간 원자력 협력과 핵추진 잠수함, 조선업, 미국 핵심 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의 투자 확대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번 합의가 중장기적으로 원전 수출 및 관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에 대해 "충분한 경험과 고급 인력은 미국 프로젝트 수행에의 핵심 역량"이라며 "이익 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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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
증권부 염윤경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