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곳을 넘어 '경험하는 공간'… 두산건설의 프리미엄 실험
조각페스타 협업·골프단 운영으로 고객 접점 확대
이화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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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이 예술과 스포츠를 접목한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6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서울국제조각페스타의 주요 작가들과 협업해 국내 단지를 '야외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두산위브 더제니스 센트럴 여의'에는 권치규·장세일 작가의 조형물이 설치됐고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에는 김태인 작가의 작품이 배치됐다.
견본주택에는 하이엔드 브랜드의 정체성을 전달하기 위한 '제니스 갤러리'가 마련됐다. 백남준·이배를 비롯한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두산건설은 부동산R114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2년 연속 5위를 차지한 '위브'의 하이엔드 입지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러한 예술적 시도는 입주민에게 만족감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위브만이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주거 경험"이라며 "일상에서 마주하는 거장들의 작품은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여 주고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스포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의 범위를 넓혔다. 2023년 창단한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사례가 대표적이다. 골프단이 입주 단지를 방문해 진행하는 '스윙앤쉐어'(Swing & Share) 프로그램은 천안과 부산, 인천으로 확대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과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두산건설은 '예술'과 '스포츠'의 두 축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주거 문화의 예술 가치를 창출해 공간 완성도를 높이고 골프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지속해서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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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