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주가가 급등세다. 실적 호조에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0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16.90% 급등한 16만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지난 6일 발표한 실적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증권 전문가들이 아모레퍼시픽의 목표 주가를 일제히 높여잡은 영향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6일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8.5% 증가한 4조6232억원을 영업이익은 47.6% 증가한 3680억원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019년 이후 6년 만의 최대치다.


이에 이날 증권가는 일제히 회사의 목표가를 높여 잡았다. 미래에셋증권과 교보증권, NH증권 등은 회사의 목표가를 18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차증권은 17만원 삼성증권은 16만원으로 높였다.

정지윤 NH증권 연구원은 "올해 인건비 절감 효과에 더해 그동안 주가 발목을 잡았던 코스알엑스 실적도 빠른 턴어라운드를 보여주며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을 고려하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며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결 영업이익률은 단기간 내 10%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이익 증가율 기준으로도 국내외 동종 업계 내 상위권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