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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원재료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 제반 비용 부담에 따라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 맥도날드는 2022년 2회, 2023년 2회에 이어 2024년부터 매년 가격 인상을 단행해왔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0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폭을 줄이고 가성비 메뉴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단품 기준 35개 메뉴이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4%다. 품목별 인상 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수준이다.
맥도날드 측은 이번 가격 조정이 계속되는 고환율과 원재료비, 인건비 상승 등 대외적인 비용 부담 증가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상 메뉴 수와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가격 조정 이후에도 주요 버거와 인기 세트 메뉴는 1만원 이하의 가격대를 유지한다. 불고기 버거 세트, 맥치킨 세트, 치즈버거 세트 등 5개 세트 메뉴는 6000원 이하로 판매한다.
점심 할인 플랫폼인 '맥런치' 라인업도 강화했다. 기존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에 더해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를 맥런치 메뉴에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 따라 맥런치 메뉴는 총 7종으로 늘어났으며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의 맥런치 가격은 5200원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맥런치와 해피 스낵 등 다양한 할인 플랫폼과 공식 앱 쿠폰을 통해 고객들이 고품질의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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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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