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쿠웨이트 내 미군 주둔지 인근에서 미군 전투기가 추락했다. /사진=소셜미디어 영상 캡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따른 친(親)이란 세력의 보복 공세가 격화되는 가운데 2일 쿠웨이트 내 미군 주둔지 인근에서 미군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방부는 이날 "쿠웨이트에서 미군 전투기 수 대가 추락했으나 조종사 전원은 안전하게 탈출해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사고 시점이 이란의 쿠웨이트향 집중 포격 시간대와 겹친다는 점에서 격추 가능성이 제기된다.


외신은 영상 분석을 통해 쿠웨이트 알리 알살렘 미 공군기지 인근에서 전투기 한 대가 화염에 휩싸인 채 수직 추락하는 모습을 전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


향후 미군의 보복 수위와 이란의 추가 공습 범위에 따라 중동 분쟁은 통제 불능의 전면전 확산 기로에 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