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김경 구속…마포경찰서 유치장 구금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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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구속됐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종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3일 정치자금법, 청탁금지법 위반 및 각각 배임증재·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김 전 시의원과 강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각각 2시간, 4시간이 넘는 심사를 진행한 법원은 자정에 가까운 시각까지 장고한 끝에 김 전 시의원과 강 의원 둘 모두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당분간 서울 마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상태로 수사받게 된다.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되면 두 사람의 신병은 서울구치소로 옮겨진다. 경찰 단계에선 구속 후 10일 안으로 검찰에 피의자의 신병을 넘겨야 하기 때문에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다음 주 중 검찰에 구속 송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둔 2022년 1월 서울 용산구 유명 호텔에서 시의원 후보 공천과 관련해 1억원이 든 쇼핑백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강 의원을 두 차례, 김 전 시의원을 네 차례 불러 조사한 끝에 지난달 5일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63명 중 찬성 164명으로 통과됐다. 경찰이 두 사람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공천 대가성 입증과 쪼개기 후원금 의혹 등 앞으로의 수사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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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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