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NH증권 "KCC 업황 개선 기대·자사주 소각으로 목표가↑"
기존 53만→ 68만원으로 상향…"실리콘 업황 회복 기대감·주주가치 제고 영향"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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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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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이 KCC에 대해 실적 반등과 주가 재평가를 기대하며 투자 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 주가를 68만원으로 상향했다.
11일 NH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KCC가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고 우호적 업황을 맞이했다고 분석했다.
이은상 NH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실리콘 업계는 다우가 영국 공장을 폐쇄하고 엘켐이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등 공급망 재편에 들어가고 있다"며 "공급 과잉이 해소되며 실리콘 부문의 실적 개선 가시성이 확보됐다"고 판단했다.
원가 상승 요인도 짚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은 증치세법을 본격 시행하는 한편 실리콘 메탈 가동률이 저하되며 원가 상승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며 "실리콘 출하 가격의 하방 경직성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바커(Wacker) 사가 선제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KCC도 제품가 인상에 따른 이익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상법개정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은 회사의 가치 재평가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도 더했다. 이 연구원은 "3차 상법개정안 통과로 KCC는 17.24%에 달하는 자사주를 처리해야 한다"며 "이에 회사는 지난 9일 단계적 소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CC는 보유 자사주의 77%를 2027년 9월 내로 소각 예정이며 잔여분은 임직원 보상 활용 목적으로 향후 4년 내 분할 처분을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는 "KCC의 자사주 소각 결정은 그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단순한 EPS(주당순이익) 개선을 넘어 회사의 본질적인 멀티플 재평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NH증권은 이를 감안해 KCC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53만원에서 68만원으로 상향했다. 실리콘 업황 회복 기대감과 자사주 단계적 소각 확정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를 요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목표가 인상은 목표 멀티플 상향 조정에서 기인한다"며 "글로벌 경쟁 실리콘 기업의 2026년 EV/EBITDA(기업가치 대비 상각전 영업이익) 평균에 적용하던 할인율 50%를 30%로 축소하며 목표 멀티플을 6.5배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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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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