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비축유 방출에도 국제유가 요지부동…브렌트유 92·WTI 87달러
[미국·이란 전쟁]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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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가 비축유 4억배럴 방출을 확정했음에도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CNBC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5분 기준 국제 유가 기준물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92.01달러(약 13만5944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87.28달러(약 12만8956원)다. 각각 전일 대비 4.9%, 4.7% 올랐다. 브렌트유와 WTI는 IEA 비축유 방출 발표 후 소폭 내렸다가 다시 상승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IEA 회원국들이 4억배럴을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되면서 발생한 공급 손실을 상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4억배럴은 IEA 사상 최대 방출 결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IEA 비축유 방출에도 유가가 내리지 않은 것에 대해 "트레이더들은 이미 이번주 안에 이런 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며 대규모 비축유 방출 기대가 시장에 이미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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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 미디어 시대 디지털뉴스룸 김인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