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월해상풍력사업의 공정률이 72.8%를 달성했다. / 사진=명운산업개발


중동발 에너지 위기로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유일하게 시공중인 국내 최대규모(364.8MW)의 낙월해상풍력사업이 빠른 속도로 공정률을 높이고 있다.


명운산업개발은 전남 영광 앞바다에서 태국 에너지회사인 비그림파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낙월해상풍력사업이 2024년3월 착공 이후 2년 만인 이달 21일 기준 현재 공정률 72.8%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64기의 해상풍력 발전기를 시공하는 낙월해상풍력사업은 현재까지 하부구조인 모노파일 38기와 TP 22기, 상부구조인 타워와 터빈 11기를 설치했다.


해상공사의 특성상 겨울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파고와 풍속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공정이 느려졌는데 날씨가 좋은 3월부터는 공사 진행속도가 점점 좋아져 올 해 최종 종합준공을 향해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첫 번째 호기에 대한 상업발전을 시작한 이후 지난 겨울 동안 추가 4기에 대한 사용전검사를 완료해 현재 총 5기가 상업발전 중이다. 현재까지는 이용률 및 발전량이 예상보다 상당히 양호하게 나오고 있는 등 향후 사업 및 재무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낙월해상풍력이 완공되면 국내 해상풍력 규모는 현재 352㎿에서 716.8㎿로 2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연간 25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을 생산하고 43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여개 국내 기자재, 건설, 서비스 업체들이 참여하는 과정에서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형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 영광군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 및 이익공유제도를 통해 20년간 수천억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가고 영광군에 수백억원 규모의 발전기금 출연을 통해서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명운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 풍력분야 대표 전문기업으로서 낙월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안보의 중요한 축인 풍력산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