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무안타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마쳤다. 사진은 지난해 9월20일 이정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 출전한 모습. /로이터=뉴스1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F)가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서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투수 로건 웹이 5이닝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며 양키스에 0-7로 완패했다.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455(22타수 10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227 기록을 세워 이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됐다. 하지만 이날 양키스 선발 투수 맥스 프리드에게 붙잡혔다.


1회 말 2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선 이정후는 프리드의 초구 95.1마일(약 153㎞) 싱커를 맞혔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4회 초와 7회 초에 프리드와 다시 만났지만 모두 외야 뜬공이었다.

9회 말 무사 1루에서 마지막 타격 기회를 잡은 이정후는 카밀로 도발을 만나 95.6마일(약 153.9㎞) 싱커를 때렸지만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운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