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하이퍼코퍼레이션


재무적 위기로 발목이 묶여있던 하이퍼코퍼레이션이 자본잠식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정상 기업'으로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강도 높은 체질 개선과 자본 확충을 통해 관리종목에서 해제됨과 동시에 흑자전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2025사업연도 외부 감사 결과에 따라 한국거래소로부터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됐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회사를 괴롭혔던 자본잠식률 50% 초과 문제를 해결하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결정적인 계기는 1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성공이었다. 이를 통해 부채 비율을 대폭 낮추고 자본을 확충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확보된 자금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순히 재무 지표만 좋아진 것이 아니다. 2025사업연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3%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7억원)에 성공하며 실질적인 경영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수치로 증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자회사 '기프트레터'와의 합병 및 과감한 구조조정,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이 맞물린 결과다. 회사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신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이익 창출 역량을 극대화했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이번 관리종목 해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 가속화 단계에 진입할 계획이다. 기프트레터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신사업에 집중 투입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그간 발목을 잡았던 재무적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고 정상 기업으로서 시장 신뢰를 회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투명한 경영과 강력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