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쳤고 국제유가는 111달러를 넘었다. 사진은 뉴욕 증권거래소.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 발언으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조기 종전 기대감이 사라지자 뉴욕증시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끝에 혼조세로 마쳤다.


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61.07포인트(-0.13%) 하락한 4만6504.67에 마감됐다. 다우지수는 장 초반 500포인트 넘게 밀렸지만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7.37포인트(0.11%) 오른 6582.69에 마쳤고 나스닥종합 지수는 38.23포인트(0.18%) 상승한 2만1879.18에 장을 닫았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17.67포인트(0.70%) 올라 2530.04를 찍었다.

이른바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0.67포인트(2.73%) 빠지며 23.87을 나타냈다.


전기차주도 혼조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5.42% 급락했지만 리비안은 3.08%, 루시드는 4.18% 각각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가 0.93% 상승했고 애플(0.11%), 마이크로소프트(1.11%), 브로드컴(0.34%) 등도 올랐다.


반면 아마존(-0.38%),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0.54%),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0.82%) 등은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뛰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선물은 11% 이상(11.42달러) 오른 111.54달러(약 16만8000원)에 마감했다.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선물은 7.87달러(약 8%) 상승한 109.03달러(약 16만500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