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의 국내 증시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RIA가 누적 9만 계좌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의 국내 증시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RIA'(국내 주식시장 복귀계좌)가 누적 9만 계좌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총 23개 증권사가 출시한 RIA 누적 잔액은 4826억원이며 이는 해외주식·국내투자자산·예탁금이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3월23일 첫 출시 이후 전날까지 일별 가입 계좌 수는 ▲3월23일 1만7965좌 ▲24일 1만4270좌 ▲25일 1만4096좌 ▲27일 8203좌 ▲30일 8214좌 ▲31일 3983좌 ▲4월1일 4398좌 ▲2일 4490좌로 총 9만1923좌로 조사됐다. 가입 계좌 수는 증권사별 1인 1계좌, 증권사 중복가입 가능하다.


RIA는 해외주식 매도자금을 원화 환전 후 국내시장에 장기 투자 시 한시적 해외주식 양도세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계좌이다. 계좌 개설 뒤 해외주식을 입고·매도하면 원화로 자동 환전되고 국내주식 및 국내펀드, 원화예탁금에 1년 이상 재투자해야 한다.

해외주식 매도자금 5000만원 한도 내에서 국내주식 매수 뒤 1년 이상 보유 시 올해 5월까지 100%, 7월까지 80%, 연말까지 50% 해외주식 양도세를 감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