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헬스]봄바람과 찾아온 '알레르기'…증상 줄이는 일상생활 꿀팁
꽃가루 알레르기 '주의보'…콧물 등 일상 속 불편
공기정화기로 실내 꽃가루 제거…침구류 세탁도
꽃가루 농도 낮을 때 외출…마스크 등 활용
김동욱 기자
공유하기
봄과 함께 찾아오는 꽃향기는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하지만 동시에 꽃가루 알레르기를 겪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안기기도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불편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실내 환경과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게 좋다.
11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꽃가루 알레르기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가 눈이나 코로 들어왔을 때 면역 시스템이 해로운 물질로 잘못 인식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봄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나무는 참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삼나무 등이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난다. 맑은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등이 대표적이다. 눈코입이 가렵고 피로감이 발생하는 것도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으로 언급된다.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실내 환경을 조절해야 한다. 우선 창문을 닫고 헤파필터(고성능 공기정화 필터)를 장착한 공기정화기를 사용해 실내 공기 중의 꽃가루를 제거해야 한다. 침구류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씩 60도 이상의 온수로 세탁하는 게 좋다. 주기적으로 실내 바닥과 침구류, 가구를 청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야외 활동도 조심해야 한다. 꽃가루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시간대인 늦은 오후나 비가 온 직후에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 선글라스, 모자 등을 착용해 꽃가루 흡입과 접촉을 줄여야 한다.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 옷을 털어 외부의 꽃가루를 실내로 들이지 않고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질병청은 "꽃가루 알레르기는 봄철뿐만 아니라 여러 계절에 걸쳐 많은 사람에게 불편함을 주는 일반적인 건강 문제"라며 "적절히 예방 및 관리한다면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