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보복 대응으로 미국 군함에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사진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오만 무산담 해안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로이터=뉴스1


이란이 미국 군함에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각)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이란 측은 미국이 '투스카' 이란 컨테이너선을 공격했다며 "미국이 이 선박을 공격한 후 이란군도 여러 미국 군함에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은 이미 미국의 어떠한 행동에도 보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미국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 것과 동시에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봉쇄했다"며 "이란 허가 없이 해당 지역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이나 유조선은 이란군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국적 화물선 '투스카'가 우리 해상 봉쇄를 뚫고 지나가려 했다"며 "길이는 900피트(약 274m)에 달하고 무게는 항공모함에 거의 맞먹는 거대한 선박이었지만 그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