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가 강도상해 피해자로 재판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각본 이지원, 신예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나나. /사진=뉴스1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자택 침입 강도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2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날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부장 김국식)는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30대 남성 A씨 공판을 진행한다.이날 재판에는 A씨로부터 피해를 입은 나나와 그의 모친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증인 신문은 피해자 측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나나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들 많이 걱정하시는데 걱정 마셔라. 잘하고 오겠다"며 증인 출석 관련 심경을 밝혔다. 또한 나나는 A씨를 향해 "있는 그대로 사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한다"며 "당신이 연기를 얼마나 잘하는지 잘 보겠다"고 한 바 있다.

나나는 지난해 11월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위치한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30대 강도 A씨와 몸싸움을 벌여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 이 과정에서 나나는 부상을 입었으며 모친 역시 A씨에게 목이 졸리는 등 상해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자신도 부상을 입었다며 나나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고소했으나, 조사 결과 나나는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가해자는 자신의 범죄에 대해 단 한 차례의 어떠한 반성도 없이, 피해자를 상대로 역고소를 제기하고 진술을 수차례 번복하는 등 허위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패악적이고 반인륜적인 행태에 대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현재 구속 기소 상태인 A씨는 재판에서도 혐의를 부인 중이다. A씨는 주거 침입은 인정하면서도 "금품 갈취가 아닌 단순 절도 목적"이었다며 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