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KB증권 "SK하이닉스 실적 우상향 기대…목표가 200만원"
"메모리 가격 강세에 따른 순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향후 시총 1000조원이 바닥"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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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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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00만원으로 상향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회사 실적 상향이 기대돼서다.
24일 KB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은 성과급 비용 지출 여파에 실질적으로는 깜짝 실적에 해당한다고 봤다.
전날 SK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1% 증가한 52조6000억원 매출과 405.5% 급증한 37조600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38조3000억원을 소폭 하회했다.
다만 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충당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수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한 42조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영업이익률은 80%대로 실질적인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DRAM(디램)과 NAND(낸드)의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가 그대로 드러났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DRAM 매출은 31조8000억원, NAND는 5조8000억원에 달했다.
김 본부장은 "2026년 DRAM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86%, NAND 가격은 199% 급등할 것"이라며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서버용 DRAM과 기업용 SSD(솔리드 스트에트 드라이브)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은 하반기에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은 이를 감안해 목표가를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5.5배를 적용해 200만원으로 높였다. 회사의 향후 영업이익 증가를 감안한 수치다. 2026년 예상 순이익을 225조원으로 2027년 순이익은 334조원으로 상향한 결과다.
김 본부장은 "SK하이닉스의 2026년 전체 예상 영업이익은 257조원이며 2027년에는 394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이에 글로벌 영업이익 톱3에 진입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어 "그럼에도 현재 12개월 선행 PER은 3.3배에 불과한데 이를 주가 140만원, PER 3.9배를 적용하면 시가총액 1000조원이 밸류에이션 하단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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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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