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익 57.2조지만…"삼성전자 성과급·파업땐 최대 43조 손실"
글로벌투자은행 JP모간 분석…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성과급 규모 두고 노사 대립
김창성 기자
1,221
공유하기
글로벌투자은행 JP모간이 삼성전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글로벌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을 만나 올 1분기(1~3월) 57조2000억원(반도체부문 53조7000억원)이 넘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성과급 지급 규모를 두고 벌어진 노사 대립으로 최대 43조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이 권 JP모간 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냈다.
그는 "삼성전자가 노조 요구를 수용해 영업이익의 10~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기본급을 5% 인상하면 추가 인건비 부담이 21조~35조원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18일 동안 생산 차질이 발행할 경우 약 4조원의 기회 손실도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제이 권 연구원은 "노조 요구안을 수용하면 올해 영업이익이 최대 12%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웨이퍼 처리량 감소 상황, 생산 라인 셧다운 여부에 따라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기본 시나리오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지난 8일 26만8500원에 거래를 마쳐 전 거래일 보다 3000원(-1.10%) 떨어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