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가 올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사진은 온코닉테라퓨틱스 연구소.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 성장을 바탕으로 올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 1분기 매출 230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0.6%, 영업이익은 190.6% 늘었다.


실적 개선은 자큐보가 주도했다. 올 1분기 기술이전 수익을 제외한 자큐보 제품판매 매출은 230억원으로 전년 동기(70억원)보다 228.8% 증가했다. 자큐보는 출시 6번째 분기 만인 올 1분기 원외처방액 200억원을 넘어선 212억원을 기록했다.

자큐보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직접 개발해 허가받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이다. 2024년 4월 국산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뒤 같은 해 10월 국내 출시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 1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연구개발비도 늘렸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올 1분기 연구개발비용은 43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26억원)보다 66.0% 상승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 수익을 차세대 이중표적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 개발 등에 투자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올 1분기 실적은 자체 허가 신약인 자큐보가 빠르게 성장하며 연간 가이던스 달성을 향한 긍정적 신호를 보여준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