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에 생활비 반반인데, 집안일 독박"…아내 하소연에 누리꾼은?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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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며 생활비도 절반씩 부담하고 있지만 집안일 대부분을 혼자 하고 있다는 한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집안일을 거의 혼자 하고 있다"라는 내용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맞벌이 부부이고 소득도 비슷해 생활비는 반반씩 부담하고 있다"며 "설거지와 분리수거, 한 달에 한 번 화장실 바닥 청소 정도만 남편에게 부탁했는데 그 외 집안일은 대부분 내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빨래는 같이하지만 나머지는 거의 전부 내가 하고 있다"며 "알레르기가 있어 먼지가 쌓이는 것을 참기 어려운데 1~2주만 지나도 집안에 먼지가 금방 쌓여 할 일이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A씨는 "남편은 퇴근 후 옷을 아무 곳에나 벗어두고 설거지도 보통 2~3일씩 쌓아둔다"며 "화장실이나 건조기 필터, 먼지통 같은 것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안일로 다툴 때마다 남편은 '집에 있으면 숨이 막힌다', '네가 문제다'라고 말한다"며 "하지만 집에 오면 게임이나 유튜브, 친구들과 연락만 하고 대화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A씨 사연에 대해 누리꾼들은 "서로 다른 생활 습관을 맞춰갈 필요가 있다" "맞벌이인데 한 사람이 집안일 독박은 문제" "아내가 알레르기가 있는데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는 게 문제인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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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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