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미국에 호르무즈 해협 단계적 기여 방안 검토 입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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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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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단계적 기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안 장관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을 만나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우리(한국)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참여하겠다. 단계적으로 기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정도 수준까지는 얘기했다"며 "대신 국방부는 국제법과 국내법 절차를 준용하고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여하는 방안에 대해 단계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정도로 얘기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안 장관은 지난 11일에 열린 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한국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 다만 헤그세스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지원이나 파병과 관련해 구체적인 요청을 하진 않았다.
아울러 안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당한 나무호 사건에 대해선 "호르무즈나 나무호 관련해서 대화한 것은 맞다"며 "대화는 있었지만 거기에 대한 구체적 요청 사항이나 이런 것은 일반 상식선에서 얘기했다.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논의를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합동 조사는 지금 진행 중"이라며 "정확하게 진단이 나와야 어떤 액션을 취할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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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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