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우리의 드론·AI 준비되어 있는가' 숙의토론회, 20일 국회서 개최
동행미디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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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우크라이나 등지에서 드론과 AI(인공지능)가 전장을 지배하는 '새로운 전쟁의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동행미디어 시대는 5월20일(수)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과 '시대포럼 숙의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다. 한국국방안보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이란전쟁이 던진 질문: 우리의 드론, AI 준비돼 있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시대는 지난달 16일 '새로운 전쟁의 시대, K방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시대포럼을 개최했다. 미국 외교안보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실리콘밸리 기반 방산 벤처캐피털 뉴비스타 등의 전문가들이 기조연설과 발제에 나선 가운데 내외빈 약 150명이 참석했다.
당시 포럼에선 ▲국방부-국가정보원의 방산 분야 합작 창업투자회사 설립 ▲신기술 도입을 위한 국방 분야 RFP(과제제안요구서) 기준 완화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산업 기술의 군사적 활용 대비 ▲드론·로봇 대량생산 시설 확충 등의 어젠다가 제시됐다. 포럼 후 전문가들은 숙의토론회에서 국방 조달체계 혁신과 군사 데이터 개방 필요성 등을 제언했다.
이 시대포럼의 첫 번째 후속 숙의 토론회인 20일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드론과 AI 무기체계 등의 현황을 진단한다. 이란은 1대당 약 2000만원에 불과한 자폭드론 '샤헤드-136'으로 미군에 타격을 주고 있다. 드론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무력화한 뒤 미사일을 섞어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무인기 침투와 국가 중요시설 위협이라는 현실에 직면한 한국 정부와 군, 방산기업이 드론·AI 전력화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등에 대한 통찰을 나눈다.
첫 발제자로 나서는 송승종 대전대 군사학과 교수는 '이란전을 둘러싼 국제정세 분석 및 향후 전개양상에 대한 전망'을 발표한다. 송 교수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국방부 미국정책과장, 유엔대표부 참사관, 주바그다드 다국적군사령부(MNF-I) 한국군 협조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이란전에서 사용된 무기체계와 AI 접목 현황, 국방AI 정책방향과 제도 혁신'을 소개한다. 양 위원은 국방대에서 군사전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무기체계·군사전략 전문가로 국가안보실·국방부·합참·방위사업청 등의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다.
세 번째 발제자인 류영관 파블로항공 부사장은 '국방 드론 전력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을 제언한다. 류 부사장은 공군사관학교 출신으로 한미연합군사령부 정보참모부장, 공군본부 정책차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공군 소장으로 전역한 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을 거쳐 지난 2월 군집AI 드론 기업 파블로항공에 합류했다.
토론 세션은 이상언 시대 제도혁신연구소장이 사회를 맡는다. 조상근 KAIST(한국과학기술원) 연구교수는 '최근 전쟁에서 나타난 드론·대드론 혁신 방향'을 다룬다. 조 교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이번 이란전을 분석해온 국내 미래전 전문가 중 한 명이다.
박근영 방위사업청 첨단기술사업단장은 '드론·대드론 무기체계 전력화 추진현황과 계획'을 소개한다. 박 단장은 지난달 신규 임용돼 우리 군의 첨단기술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장병철 한국대드론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이 '국가 중요시설 전반의 대드론 실태 및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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