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토리든 인수 철회…브랜드 키우기 '올인'
고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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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스켄케어 브랜드 토리든을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기존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 및 포트폴리오 재정비는 이어갈 방침이다.
19일 LG생활건강은 공시를 통해 "인수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보도된 'LG생건 사업 재편, 토리든 인수 검토'에 대한 확정 공시다. 당시 LG생활건강은 이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내용의 미확정 해명 공시를 냈다.
LG생활건강의 토리든 인수설은 뷰티 사업 재편 흐름과 맞물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뷰티 부문의 높은 중국 의존도를 해소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재정비 차원에서 국내 브랜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인수는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토리든의 경우 양사 간 여러 제반 조건들이 상이해 성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LG생활건강은 뷰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트폴리오 재정비는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뷰티·건강 기업'(Science-Driven Global Beauty & Wellness Company)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정립하고 기존 주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새 비전에 부합하고 해외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브랜드와 기술에 대해서는 전략적 투자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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