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알테오젠의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대전 알테오젠 본사. /사진=알테오젠


대신증권이 알테오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검증된 플랫폼과 확장되는 글로벌 파트너십에 따른 장기 현금흐름 가시성 확보를 알테오젠의 강점으로 꼽았다.


2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키트루다 SC제형의 미국·EU(유럽연합) 허가 및 판매 개시로 ALT-B4 플랫폼의 임상적·상업적 검증을 완료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빅파마 다수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올해도 바이오젠, GSK와 신규 계약이 추가됐다"며 "IV→SC 전환은 환자 편의성 향상과 의료비 절감이라는 구조적 방향성에 기반하며 트랙레코드 축적에 따른 협상력 강화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 동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홍 연구원은 장기적은 현금흐름 가시성 확보도 알테오젠의 강점으로 지목했다. Keytruda SC 세일즈 연동 마일스톤 수취가 본격화됐고 올해 약 3000억원, 2027년 약 4000억원, 2028년 약 5000억원 수취를 예측했다.

이후 경상 로열티 전환. Dupixent SC는 연내 임상 3상 진입이 추정되며 상업화 시 추가 마일스톤 수취가 가시화되고 플랫폼 특허 기간이 2043년까지 확보돼 있어 장기 현금흐름 가시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신규 계약과 모달리티(기술유형) 확장이 주가 상승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로열티율 논란·특허 분쟁 등 여파로 주가가 조정 받았지만 특허 분쟁 리스크는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추세라 불확실성 해소 과정에 있다"고 짚었다. 이어 "올 2분기(4~6월) 추가 신규 계약 가시화가 기대되며 계약 품목 및 조건이 목표주가 상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주요 체크포인트는 Dupixent SC 임상 3상 진입, Enhertu SC 임상 결과, Keytruda SC 점유율 확대가 있다"며 "Enhertu SC는 ADC(항체·약물접합체) 계열 최초의 SC 제형 전환 시도로 임상 성공 시 플랫폼의 적용 범위가 항체에서 ADC로 확장됨을 의미해 ADC·이중항체 등 복합 모달리티 등 추가 확장되면 플랫폼 가치의 구조적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은 지난 19일 전 거래일 보다 9000원(2.52%) 오른 36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