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청년동 스페이스디(SPACE:D)에서 청년 커뮤니티 경험 디자이너 양성 과정 ‘라임(LIME) 제스트 아카데미’ 1기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가 청년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공공이 지원하는 '기본관계' 정책을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실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기본소득, 기본서비스에 이어 청년 기본사회의 세 번째 축으로 '기본관계'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는 경제적 여건에 따른 관계 형성의 격차를 줄이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청년 삶의 중요한 기반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다.

그 핵심 공간이 될 청년 공공 관계 플랫폼 '우연이 일상이 되는 순간, 라임(LIME)'은 오는 6월20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에 발맞춰 광명시 청년동은 지난 4월18일부터 5월30일까지 7주간 청년 커뮤니티 경험 디자이너 양성 과정인 '라임 제스트 아카데미' 1기를 운영하며 실무 인력 배출을 마쳤다. 참여 청년들은 커뮤니티 경험 디자인(CXD) 이론을 배우고 직접 모임을 설계·운영하는 실전 역량을 키웠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은 향후 '라임'에서 모임을 직접 개설하고 운영하는 리더인 '피스메이커(Piece Maker)'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서로 다른 배경의 청년들이 고민을 나누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티 경험 설계자 역할을 맡는다.


오는 6월20일 열리는 '라임 플랫폼 런칭파티'에서는 아카데미를 거친 디자이너들이 기획한 다양한 모임을 미리 체험하고 현장에서 참여 신청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재원 청년동 센터장은 "7주간의 배움과 실전 데모데이를 거치며 청년들이 의미 있는 만남을 설계하는 커뮤니티 경험 디자이너로 성장했다"며 "전국 최초 기본관계 정책이 청년들의 손끝에서 실제 만남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