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미국산 철강·알루미늄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관련 제품을 사용하는 외국 기업에 10% 우대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8년 5월3일 미국 미주리주 뉴마드리드 매그니튜드 알루미늄 제련소의 모습. /로이터=뉴스1


미국 정부가 미국산 철강·알루미늄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관련 제품에 10% 우대 관세를 적용한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국가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국 농업·주택·제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며 관련 제품 미국 내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철강·알루미늄·구리 관세를 조정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자본재에 중량 기준으로 최소 85% 이상 미국에서 용해·주조된 철강이나 제련·주조된 알루미늄이 포함될 경우 해당 기업은 10% 우대 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콤바인과 수확기 같은 농업 장비와 기타 일부 장비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췄다. 또 15% 관세가 적용되는 기존 산업 장비 범위에 무역협정 체결국에서 수입되는 불도저와 지게차 같은 이동식 산업 장비를 추가했다.


백악관은 관세 조정은 내년 12월31일까지 진행되는 한시적 조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