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와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8일 네이버 1784에 마련된 비전스테이지에서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생중계에 도전했다. /사진=김미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양사의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황 CEO와 이해진 의장은 8일 네이버 1784 사옥 비전스테이지에서 '치지직 라이브 생중계'에 참여했다. 비전스테이지는 네이버가 영상 콘텐츠 제작과 라이브 송출을 위해 1784 안에 구축한 버추얼 스튜디오 성격의 공간이다. 로보틱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네이버의 기술 역량을 콘텐츠와 플랫폼 경험으로 확장하는 곳이다.

이날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장을 콘셉트로 꾸며진 비전스테이지에서는 황 CEO가 공을 차고 이 의장과 하이파이브 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기도 했다. 동시접속자수는 57만명에 육박했다.


황 CEO는 "한국은 e스포츠가 처음 생겨난 국가"라며 "그 결과 저는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가 e스포츠 열광을 누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네이버 네이버 네이버!"를 연신 외쳤다. 라이브 생중계 누리꾼들의 댓글이 실시간으로 달리는 것을 보고는 "너무 빠르다. 한국인들만 이렇게 빨리 올라오는 걸 볼 수 있다"고 감탄했다.

그는 "한국인들은 이기는 것과 모든 걸 완벽하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현재 전세계 최고 e스포츠 선수들이 한국에 있고 열심히 연습한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에서는 경기, 게임 전략, 리소스 관리를 생각해야 한다. 회사 설립할 때도 마찬가지다"며 "전략, 리소스 매니지먼트, 팀워크 세 가지 요소가 성공을 위한 요소다. 그래서 이해진 의장 역할도 그렇고 저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