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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폭염과 가뭄, 미세먼지 등 기후위기에 노출된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 37곳을 운영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쉼터는 배달기사,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방문서비스 종사자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이동노동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해 폭염 등 기후 위험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공·무인·민간 시설을 연계한 휴식망을 구축했다. 시청사와 산하기관, 지하철 역사 등 공공시설 34곳을 공공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심야·새벽 시간대 노동자를 위해 첨단지역에 24시간 무인쉼터 '쉬소'도 운영 중이다. 무인쉼터에는 모바일 출입시스템과 냉난방기, 냉장고, CCTV 모니터링 체계 등이 갖춰져 있다.
민간 사업장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쉼터 '쉬고' 2곳도 운영하며 광주시는 민간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각 쉼터에는 냉방시설, 화장실, 휴대전화 충전기, 무선인터넷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이동노동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쉼터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과 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폭염대책 기간 생수와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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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