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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주에는 중국·홍콩·대만·미국 증시가 하루 쉬어가고 일본은행(BOJ)은 금융정책위원회 회의를 연다. 국내에선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탄소중립 전환)과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시행되며 레몬헬스케어는 코스닥에 입성한다.
15일 월요일에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지난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0.75%로 결정해 3연속 동결한 바 있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물가 상승 우려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같은날 밤 10시15분에는 미국 Fed(연방준비제도)가 5월 산업생산을 발표한다. 산업생산은 일정 기간 동안 이뤄진 산업생산 활동의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이며 제조업·광산업 및 유틸리티 산업이 생산한 총 산출액의 인플레이션 조정치 변동을 측정해 담아낸다.
다음날인 16일 밤 9시15분에는 미국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가 주간 취업자 변동 동향을 발표한다. ADP가 보유한 약 2500만명 규모의 급여 데이터가 기반이며 ADP가 정한 기준 주를 중심으로 4주 이동평균 형태로 산출해 매주 발표하는 민간 고용 단기 트렌드 지표다.
17일 수요일에는 'K스틸법'이 시행된다. 국내 철강산업 지원 근거를 담아낸 K스틸법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정책·세제·보조금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글로벌 보호무역으로 인해 고사 위기에 처한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반면 업계가 지속 요구했던 산업용 전기 요금 인하 대책이 제외된 데다 철강업 구조조정도 기업 자율에 맡긴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당장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같은날 '국민연금법 개정안'도 시행된다. 월 519만원 미만의 소득이 발생해도 국민연금이 깎이지 않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그동안 국민연금 수급자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 평균 소득월액(올해 기준 319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면 최장 5년 동안 최대 절반까지 연금이 깎였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소득 활동에 따른 노령연금액 감액 기준이 대폭 완화됐다.
같은날 밤 9시30분 미국 상무부는 5월 소매 판매를 발표한다. 미국 상무부가 매월 발표하는 지표이며 소매 단계 총 판매액의 인플레이션 조정치 변동을 측정해 공개된다. 미국 소매경기의 대표적인 지표이며 미국 소비경기 및 경기 전반의 상황을 알 수 있다.
이날 밤 11시에는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가 5월 잠정주택판매지수를 공개한다. 주택의 매매계약까지는 성사됐으나 대금지급 등 거래가 완결되지 않은 상태를 지수화한 것이며 '펜딩주택판매지수'로도 불린다.
기존주택 판매를 최소 한 달에서 최대 두 달 먼저 예측할 수 있는 선행지표 역할을 하며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주택판매활성화, 100 이하면 판매부진을 나타낸다.
목요일인 18일 새벽에는 미국 Fed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통화정책 결정기구 FOMC 회의 결과이며 이를 통해 기준금리가 결정된다.
이날에는 '대미투자특별법'도 시행된다. 대미투자특별법 시행에 따라 조선·에너지·반도체·AI(인공지능)·원전 등 3500억달러(약 532조4500억원) 규모의 한·미 전략적 투자가 가동된다. 이날은 미국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기도 하다.
이밖에 19일 금요일에는 실시간 양방향 의료마이데이터 중계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코스닥에 입성한다.
해외에서는 중국·홍콩·대만·미국 증시가 휴장한다. 중국·홍콩·대만 증시는 단오절 휴장이고 미국 증시는 '노예 해방 기념일'로 지정돼 하루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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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