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의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돼 있다. / 사진=뉴스1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기름값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5원 하락한 리터(ℓ)당 2009.9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5월 셋째주부터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월 둘째주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ℓ당 1931.5원으로 전주보다 2.8원 내렸다. 국내 경유가격 역시 5월 셋째주부터 이번주까지 4주 연속 하락 중이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가 ℓ당 2013.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995.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 경유 판매가격도 SK에너지가 ℓ당 2008.4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991.5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41.6원 높은 ℓ당 2051.5원을 기록했다.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7원 올랐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9.3원 낮은 ℓ당 1990.6원을 기록했다. 대구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4원 내렸다.

이번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배럴당 89.7달러로 전주 대비 4.5달러 하락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3달러 오른 117.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7.9달러 내린 140.1달러로 집계됐다.


주 초반에는 미국과 이란의 교전 지속으로 상승했으나, 후반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양국 종전 합의안 도출 언급으로 상승분 반납하며 하락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