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과 최휘영 문체부 장관. / 사진=최휘영 장관 SNS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입원 치료 중인 원로배우 최불암을 찾았다.

최 장관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병상에서 밝게 웃음을 짓고 있는 최불암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최 장관은 함께 올린 글에서 "건강이 불편하셔서 입원 중이신 우리의 '국민 아버지" 최불암 선생님을 찾아뵙고 정중히 문안인사를 드렸다"며 "특유의 '파하' 웃음으로 반갑게 맞아주셔서 무척 많이 안심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불암 선생님께서는 요즘 세상사에 대한 이야기부터 예술, 종교까지 많은 말씀들을 들려주시며 저를 따뜻하게 격려해 주셨다"며 "머잖아 퇴원하면 술 한잔 하자고도 하셔서 주저없이 막걸리를 사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최 장관은 "선생님 모친께서 운영하셨던 주점 '은성' 이야기를 꺼내니 무척 환하게 웃으셨다"며 "'은성'은 오래전 가난한 예술가들의 아지트라 불리던 곳"이라고 소개했다.


최불암에 대해선 "선생님께서는 드라마 '수사반장'의 박 반장으로, '전원일기'의 김 회장으로, 그리고 최근까지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오랜 세월 우리 곁을 함께해 주고 계시다"며 "엄격하면서도 자상한 모습과 그윽한 음성은 늘 우리의 마음속에 기억되고 있다. 평생을 바쳐 국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셨던 선생님의 쾌유를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최불암은 지난해 허리디스크로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졌고 현재 입원 상태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