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과달라하라 입성 후 처음으로 완전체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은 (왼쪽부터)오현규, 황인범, 손흥민, 배준호, 이재성이 지난 15일(현지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한 모습. /사진=뉴스1


한국 축구 대표팀이 과달라하라 입성 후 처음으로 완전체가 돼 훈련을 실시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대표팀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그동안 부상으로 팀 스케줄을 함께하지 못했던 배준호(스토크),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도 이날 훈련에 합류했다.


배준호는 지난달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에서 진행된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상대 선수 태클에 발목을 다쳤다. 이후 배준호는 개인 운동을 하면서 재활과 치료에 집중했다. 다행히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배준호는 동료들과 함께 경기를 준비했다.

수비수 김태현은 체코와 1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처음에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출전이 어려워 보였으나 다행히 부상이 경미해 예상보다 빨리 복귀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대표팀이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 입성한 후 처음으로 완전체로 훈련을 진행한다"며 "두사람 모두 2차전 출전도 기대할 수 있는데 김태현 출전 가능성이 더 높다. 배준호의 부상은 한 번 더 다치면 복귀에 시간이 오래 걸려 조심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현규(베식타스)처럼 고지대 환경 적응에 따른 발열 현상 등은 선수단에 없다"며 "28명(최종엔트리 26명+훈련 파트너 2명)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각) 오전 10시 멕시코와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12일(한국시각) 체코와의 경기를 2-1 역전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