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아스콘 전문기업 SG가 성장 투자 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약 6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사진=SG


코스닥 상장사인 아스콘 전문기업 SG가 약 6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9일 SG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는 성장 투자 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SG는 전날 공시를 통해 보통주식 4100만주를 신규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최종 실권주는 대표 주관사인 유안타증권이 잔액인수한다.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1487원으로 최종 발행가액은 8월31일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 예정인 자금은 약 609억6700만원 규모다.


조달 자금은 시설자금 150억원, 운영자금 200억원, 채무상환자금 약 160억원, 전략적 투자 재원 100억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설자금 150억원은 아스콘 공장 시설 투자에 투입한다. SG는 신규 생산거점 확보를 통해 서울 및 경기 북부 지역 공급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도권 전역을 아우르는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회사는 물류 효율성 향상과 신규 거래처 확보,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100억원은 인도네시아 법인 출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SG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친환경 아스콘 및 순환자원 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운영자금 200억원은 아스팔트유(AP) 등 주요 원재료 구입과 사업 운영에 활용된다.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밖에 약 160억원은 금융기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향후 성장 투자 여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SG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국내외 성장 기반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라며 "수도권 생산거점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SG는 이날 코스닥에서 오후 2시36분 기준 전 거래일 보다 613원(-28.18%) 내린 1562원에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