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6주년 6·25전쟁 기념식 모습./사진제공=경북 의성군



의성군이 지난 25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6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서는 생존해 있는 6·25 참전유공자 5명의 실제 증언을 바탕으로 제작한 영상회고록이 처음 공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영상회고록에는 참전 전 가족과 이별해야 했던 순간과 전쟁터로 향하며 품었던 각오, 전우들과 함께했던 시간, 전쟁이 남긴 상처와 평화의 소중함 등이 참전용사들의 생생한 육성을 통해 담겼다.

참석자들은 영상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자유와 평화의 가치, 그리고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참전유공자들의 증언은 단순한 과거의 기억이 아니라 미래세대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역사이자 평화의 메시지"라며 "이번 기념식이 군민 모두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함께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과 보훈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